헌책방 기행
<헌책방 기행> 수유동 신일서점
이시대
2013. 2. 13. 12:24
이곳은 동네에 있는 꽤 오래된 서점입니다.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는 편입니다만 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또 새로운 책들이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방문할때마다 심심치 않게 훌륭한 책들을 구매하곤 합니다.
분위기가 아주 제대로 헌책방 느낌이 납니다. 장독대들은 왜...
간판에 헌책, 우표, 옛날돈이라고 쓰여있지만 사실상 서적류가 대부분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이 정말 애매한데요. 4호선 수유역에서 혹은 버스 104, 109, 144번을 이용하여 화계사입구에서 내리시면 근방에 있습니다만 바로 찾기가 어려우니 전화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 참고로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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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책이 어지럽게 높이 쌓여 있는 것이 역시 헌책방다운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살펴보면 '녹두장군'과 같은 찾기 힘든 책도 있고요. 짝이 안맞아서 입맛만 다셨다는..
주인 아저씨도 참으로 교양있는 분이어서 그런지 좋은 책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