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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설2

6월의 독립운동가 권오설, 낯선 이름이지요? *이 글은 6월 1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6월의 독립운동가, 권오설? 종종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누가 선정됐는지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6월의 독립운동가'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 그 공적을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인산일)을 기해 만세 시위로 일어난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주요 인물"로 정의내리고 있다. 1987년 6월 10일에 발생한 6월 항쟁은 널리 알려졌으나 서슬퍼런 조선총독부 통치 시절 1926년의 6월 항쟁은 대체 무엇이길래 민족독립운동이라고 정의한 것일까. 또 권오설은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을 통해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일까. 호기심이 펜을 잡기에 이르렀다. 분명 국가.. 2021. 6. 3.
6.10 만세운동의 중요성 오늘이 6월 10일이라 그런지 sns상에 6.10이야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6월 항쟁을 승리적으로 끝내고 탄생된 그 놈의 6월 체제가 뭔지, 이젠 6월 체제를 극복해야한다는 주장도 많긴 한데 꽤 크게 공감되는 것은 국회의원의 정수를 확대하자는 주장입니다. 1987년에서 아마 의원정족수가 한명 증가해 현재는 300명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간 인구가 얼마나 증가했으며, 사회의 각 영역이 얼마나 세분화되어 있는데 지금의 대의구조를 갖느냐는 것이죠. 비례대표제의 확장도 이 의원정족수 증가와 맞물려 계속해서 논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다들 이 87년의 6.10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훨씬 더 과거의 6.10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1926년 4월 25일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201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