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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행23

<헌책방기행> 대학로 알라딘 간만에 중고서점 하나 소개합니다. 몇 개월 전 대학로에 있던 서점이 하나 없어져서 서운했는데 성균관대 들어가는 골목에 알라딘 대학로 지점이 하나 생겼더군요. 기업식으로 운영하는지라 제법 규모가 크고, 옛된 중고서점의 청취보다는 중고서점의 새로운 분위기를 알라딘이 도입하고 있어서 그럭저럭 볼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종로3가에 있는 알라딘도 그렇지만 우선 물량이 상당합니다. 서점을 찾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책을 매매하다보니 신간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고요. 이곳은 과거부터 상당히 큰 규모의 호프집이 있어서 자연히 새로운 호프집이 다시 들어설 지 알았는데 서점이 생기다니 이제야 대학가의 느낌이 물씬~ ㅎㅎ 개인적으로는 대학마다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중고서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서점이 상당부분 인.. 2013. 2. 26.
<헌책방기행> 헌책백화점 요즘들어 가장 하지 못하는 게 있다면 아마 헌책방 기행일 것 같습니다. 서울의 제법 유명한 헌책방은 거의 가봤다 싶으면서도 가끔 낮선 동네를 돌아다니다 마주친 저런 헌 책방들을 발견하면 어느 구석에선가 나를 기다리는 책들이 많이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천호동에 있는 헌 책방이고요. 쭈구미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그 이름도 유명한 짬봉집 뽕신이 있습니다. 뽕신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한 200미터? 정도 오면 천호동의 유명한 갈비집 태릉 갈비가 나오는데 바로 그 옆에 있는 헌 책방입니다. 아쉬운 것은 시간 상 그냥 지나쳐야 했다는 점입니다.... 어르신이 주인이신 것 같았습니다. 하루 빨리 방문하여 내부를 스캔하렵니다.^^ 2013. 2. 26.
<헌책방기행> 종로 알라딘 종로에 새로운 헌책방이 생겼다길래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종로에는 아시다시피 반디와 교보, 영풍 문고가 있어 주말 휴식 코스로는 제격입니다. 인터넷 헌책방으로 시작한 알라딘이 종로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 것으로 보아 사업수완이 상당함을 알 수 있네요. 여튼. 종로3가 금강제화 반대편에 큰 옷가게가 있습니다. 지오다노인가 그럴꺼예요. 그 바로 옆에 지하로 향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입구부터 깔끔하게 차려진 모습입니다. 지하로 들어가시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최근 작품들이 상당히 많아 중고서점이라는 느낌은 별로 안들지만 괜찮은 책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인문, 소설) 조금 더 관록을 갖추려면 절판된 도서나 희귀도서도 많이 보유하면 좋을 듯... 바라는 것은 책의 회전량이 많아 다양한 책들로.. 2013. 2. 26.
<헌책방기행> 상계역 헌책 간만에 친구네 놀러가기 위해 4호선 상계역에서 내렸습니다. 제 심심한 버릇 중에 하나가 새로운 장소에 가면 스마트폰으로 지역 헌책방을 검색하는 것인데요. 따로 검색할 것도 없이 1번 출구에 바로 헌책방이 떡하니 있더군요.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인게 맘에 들고요. 입구에서부터 책이 쌓여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책방 이름은 '헌책, 새책'. 아래로 내려오니 동네 책방치고는 상당한 편. 여기는 제가 즐겨보는 정치, 역사보다는 실용서와 소설위주가 많습니다. 주변에 학교들이 많은 탓인지 학습서적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네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아이손, 애인 손 잡고 한번 방문해보시길~^^ 2013. 2. 26.
<헌책방기행> 신촌 숨어있는 책 간만에 헌책방을 찾아나섰습니다. 요새는 온라인 거래도 많이 하는 편이라 직접 찾아가는 건 오랜만이죠. 그래도 새로운 곳을 발견하면 반드시 한번은 찾아가보게 됩니다. 이제 신촌에 있는 책방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이렇게 큰 헌책방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규모는 신촌에 있는 공씨책방보단 크고, 글벗서점보다는 작습니다. 장점은 비교적 연구자료로 활용할만한 책들이 많아보입니다. 한국근현대사, 정치사 자료는 상당한 편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설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문학작품 안읽은지 약간되어서 문학파트는 패스 저는 지금 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민주당연구2는 꽤나 여기저기 있어보이는데 1이 없어요. 이런 책을 찾으려면 발품팔아야 합니다. 아쉽게도 여기에 1이 없어서 2만 구입했지만 젊으신 .. 2013. 2. 26.
<헌책방기행> 보광동 고래서점 간만에 헌책방을 갈 시간이 생겼습니다. 인터넷 서점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고고북, 북코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중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책 보유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고, 역사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어느 인터넷 기사에서는 가업을 이어 한다고 실려 있기도 합니다. 신뢰성은 있는거죠. 저는 를 예약했었습니다. 일반 서점에는 있는데 헌책방에서 구하기는 쉽지가 않죠. 찾아가는 길은 은근 복잡합니다. 한강이 바로 옆에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대에도 있는데 숙대는 헌책방이 아닙니다. 힘들게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 것 같았습니다. 그냥 동네 서점 느낌? 그래도 간 김에 최근에 나온 이덕일 선생의 2권을 싸게 구입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2013.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