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1 <처절하게 독서하기>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홍세화, 창작과 비평사, 1995) “우리 사회의 소통에 진정 필요한 것은 똘레랑스 정신” 2008년, 2009년에 걸친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 누구나 공감하듯 바로 소통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각종 기획 글에 또는 고등학교부터 시작해 대학교 그리고 각 동네 단위마다의 대표자 선거에 등장했던 단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된다. 소통이 화두인 것은 그만큼 사회 내에서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2008년의 대규모 촛불시위는 정부가 귀를 닫아버렸다는 항의의 표시고, 민심을 잘 대변하지 못한다는 평을 듣는 국회 역시 마찬가지의 평을 듣는다. 꼭 정치적인 상황만을 언급해야할까? 그렇지 않다. 전북대 강준만 교수는 일상에서의 소통 역시 부족하다고 언급한다. .. 2013.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