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 정치 비사를 듣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를 듣는 것 보다 한층 더한 재미를 준다. 6공의 황태자란 평가를 들었던 박철언씨가 2005년 이 책을 출간한다고 했을 때, 정계가 잠시 술렁였다. "혹여 누구를 타깃으로 쓴 것은 아닌가." 정치적 중심에 있었던 인물인 만큼 파급이 클 것이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논란이 되었던 정치자금에 관한 언급이 있었지만 그다지 큰 파급은 없었고, 무난히 묻혔던 이 책을 다시 주목해보려는 이유는 최근들어 노태우 정부의 성과에 주목하면서부은 터다. 최근 남, 북 관계 혹은 국제관계가 경색되면서 요즘은 왜그럴까? 물론 시기마다의 부침은 있는 것이지만 우리는 어떤 기조를 갖고 있는가? 하는 물음이 생겼다. DJ는 임동원 장관과 함께 시대를 풍미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이종석 장관, .. 2013.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