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1 <희망을 주는 책 소개>조선의 체게바라들 필독서 중에서도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은 , 2007년도 군 생활을 할 당시에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사병들이 읽곤 했던 이 책도 최근엔 '불온성'이 높아진 책이 되었다. 언젠가 한국에서도 체게바라 붐이 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티셔츠에, 열쇠고리에, 만화로도 등장하고, 영화로도 등장한 체게바라는 폼나는 구렛나루에, 흐트러진 군복, 담배연기를 내뿜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자본주의를 거부하고 남미에 혁명정부를 세우려고 했던 체게바라는 자본주의의 상업성 아래 그런 '멋진' 인물로 재탄생한 것이다. 실은 잠이 부족한 늘 피곤한 얼굴, 제대로 씻지 못해 치아가 바래고, 머리 역시 자주 감지 못해 헝클어지고 땀으로 눍린 머리카락이 멋진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억압받는 민중의 구원투수의 '신화.. 2013.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