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숙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한국공산주의 운동사 연구 이정식, 스칼라피노의 로 시작한 선각적인 연구들은 80년대에 집중되었다. 서대숙 교수의 도 역시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공산주의 운동의 기초를 세우는데 한 몫 했다고 할 것이다. 서대숙 교수는 말머리에 분명하게 언급했다. " 이 책은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에서 신화를 추방하고자 하는 노력속에서 쓰여졌다. 한국의 토착 공산주의 운동과 김의(김일성의) 초기 운동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기록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토착세력이 실패하고, 김이 성공하게 되는 수수께끼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책의 요체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정식, 스칼라피노의 와 공통점이 있다면 공산주의 운동의 상층부를 해석함으로서 운동의 엘리트의 영역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이는 역시 일정한 한계에 봉착했는데 80년대 후.. 2013.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