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만화 김정일 최근 북한의 '급변사태'를 놓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북한 민주화론에 경도되어 '급변사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심리상태가 마치 오늘, 내일이면 북의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글쎄?' 가 앞선다. 북 정권의 정당성을 대변하자는 것이 아니다. 북에서 당과 군이 갖고 있는 조직력과 규정력을 판단하지 않고 내리는 '희망사항'은 언제나 거품이 끼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의 압력을 통해 북의 내부를 붕괴시킨다는 압박전술이 얼마나 효용이 있을 지 정말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런 주장을 해야할 것이다. 그런 정도의 진지함이 있다면 그 얘기, 들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우정이라는 만화 작가의 은 학술서가 아니라 대중서인 .. 2013.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