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중1 <희망을 만드는 책 소개> 한국정당정치 실록 는 필자가 읽은 책을 간단히 안내하는 코너다. 사실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내용도 아니고, 그냥 필자가 읽은 책 정도를 소개하는 정도랄까? 아무튼 지난 몇일을 걸쳐 끙끙대며 읽은 책은 연시중 할아버지가 지은 이란 책이다. 지와 사랑이라는 다소 낮선 출판사와 이 출판사가 출간한 많은 종교관련 서적으로 인해 이 책에 대한 내용의 신뢰성이 의심이 갔지만, 정당정치에 대해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해방 전후의 정당정치의 형태를 개괄하는 책이 드물기 때문에 한장 한장 펼쳐보았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단순히 반공서적 정도 되겠지 하는 생각은 이내 사라졌다. 저자는 물론 30~40년대 있었던 한국공산주의 운동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명확히 취하지만, 그것을 조명하려는 시도와 성찰의 수준은 굉장히 높았다. 2.. 2012.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