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영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리영희 선생 저작집 얼마전 리영희 선생님께서 타계하시고 난 후 서점가에는 리영희 선생님 특별전이 이곳저곳에서 진행됐었다. 신문 기사를 보니 대부분은 판매가 급격하게 늘었던 것 같았다. 비로서 리영희 선생님 읽기를 '입문' 한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좋은 현상인 것인지 나쁜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다. 리영희 선생의 정신이 부각된다는 것은 사회가 그만큼 혼탁하다는 의미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집 안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던 리영희 선생님의 저작들을 하나 둘 꺼내보았다. 대략 6~7권 정도인데 솔직히 말해 읽었던 것은 네권이다. 리영희 선생의 글들은 무턱대고 읽었다가는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면이 많다. 스테디 셀러인 '전환시대의 논리' 역시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보통 내공으로는 소화하기 힘들 것이란 판단이 든다. 지금 다시 본다해도.. 2013.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