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주의1 안철수 신당, 과도한 청산주의 경계해야 안철수 신당, 과도한 청산주의 경계해야 4.24 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노원에 거주하는 안철수 의원 지지자 2명을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었다.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평소의 논조를 어느 정도는 알기에 발생할 대화의 흐름은 대강 예측할 수 있었다. 실제 민주당 무용론의 상당 수준은 안철수 후보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여론이기에, 당원으로서 이를 방어해야 했다. 정치를 '역사의 누적' 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나는 한국사회 정치지형의 변화는 여전히 안철수 의원 보다는 민주당의 역할에 따라 변한다고 보고 있기에 대화하면서 지지자 분들의 새정치 '주도의식'을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 안철수 의원을 맹렬히 지지하는 두분의 의식흐름을 완전히 부정하진 않는다. 새 인물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사상'은 예.. 2013.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