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지리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잘 안가던 곳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좋은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군요. 주로 사회과학 책이 많습니다. 과거 대학 선배들이 자주 이용하던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이 다소 애매한 게 흠입니다. 우선 4호선 길음역에서 찾아가는 게 가장 빠른데요. 길음역에서 국민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한정거장만 가서 내립니다.(걸어가는 것도 좋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20미터 다시 아래로 내려가 큰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뚜레쥬르가 눈에 보이면 왼쪽으로 20미터만 가면 나옵니다.
눈도장찍은 책들이 상당히 많아서 그런지 몇번 더 방문해야 할 것 같군요.
좀처럼 중고서점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양질의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는 아직도 교보문고에서 인문 베스트 아닌가요?
즐거운 방문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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