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서신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지성과 반지성 1980년대 학생운동가에 이란 팸플릿으로 학생운동의 지도노선을 '김일성주의'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김영환씨는 북한에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 지령을 받아와 거물급 간첩으로 활동했지만 96년인가 97년에 안기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전향을 선언하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적이 있다. 그때 함께 활동하던 주사파 핵심 활동가인 한 사람, 홍진표씨 역시 지에 당시 주류 통일운동 노선을 비판하며 사상적 전향 선언을 했는데 십수년이 흘른 지금 사회에 '지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류근일씨 역시 조선일보에서 극우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했는데 이 사람 역시 박정희 정권 최대 학생조직 사건인 민청학련에 연루되어 7년의 징역을 산 경험이 있다. 이 두 사람이 만나 그 동안의 삶을 반성하며 나누는 이야기인데 자못 흥.. 201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