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과거사위원회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대한민국史 대한민국史(한홍구, 한겨레신문사, 2003) “진보적 역사 읽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내친 김에 역사책에 대한 이야기를 몇 번에 걸쳐 해볼 필요성을 느낀다. 술자리에서 가끔 정치 얘기가 나오면 평소엔 그렇게 싫다가도 자칫 이때는 상대방에게 기가 죽을 것 같아 너도 나도 목 높여 정치를 얘기한다. 말이 얘기 한다는 것이지 누구나 소리 높여 ‘비판’한다. 사실 비판을 유발하는 것이 정치문제 뿐이던가. 가족, 친구, 상사 등에게서 고루 감정상하고 술자리에서 푸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유독 정치 문제에 있어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이를 뒤집어보면 대화가 잘 안 되고 싸움만 난다는 이야기려니 생각한다. 그때, 그때의 논리가 정황상 타협점을 찾더라도 다시 보면 등 돌리기 일.. 2013.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