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칼로레아1 <처절하게 독서하기>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최병권, 이정옥 엮음, 휴머니스트, 2003)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 인가.” 사람은 언제나 자기 존재에 대한 근거를 찾기 원한다. 또한 누구나 어떠한 사소한 행동에 있어서도 그것에 대한 명분, 행동의 정당성을 갖추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근거가 질적 수준이 보장될 때 안심하고는 한다. 하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유를 총체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얼마나 복잡할까? 게다가 이것은 혼자하기 어렵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필자가 책을 읽는 이유 역시 여기서 기인한다. 끊임없이 존재 이유에 대해 되묻는 것이다. 이러한 물음의 질문과 답은 사람이 활동하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녹아들어있다. 때로는 철학의 영역에서 찾기도 하며, 과학, 예술, 역사에서 고루 찾고자 시도한다. 그것의.. 2013.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