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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2

<희망을 주는 책 소개> 한국 현대사 시리즈 대학교 1학년 우연히 알게 된 김옥현 시인으로부터 한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는 그렇게 내 손에 쥐어졌건만 정작 나는 역사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내용도 주욱 훑어본 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것이 계기가 된 걸까? 책꽂이에 꽂아있는 이 책은 시종일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다. 그 후로 함석헌 선생의 이름들이 낯설지가 않게 되고 궁금증은 더해만 갔다. "역사를 한번 알아보자" 해서 이런 저런 역사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내 전공과는 무관하지만(경영학)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은 그냥 왠지 당연한 얘기같아 교양도 쌓을 겸 읽은 는 강한 충격으로 나에게 나타났다. 후에나 안 것이지만 강만길 교수님의 그동안의 행보, 삶의 궤적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책은 분단된 한반도를 살아왔던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통.. 2013. 1. 10.
<헌책방 기행> 홍제동 대양서점 행사 참석 차 홍제동을 갔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갈 때마다 그 주변에 혹시 중고서점이 있나 살펴보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는데, 3호선 홍제역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니 어떤 건물 지하에 굉장히 큰 서점을 발견!! 사냥에 나섰습니다. 바로 하루 전 이승만과 관련한 강의를 김삼웅 선생님께 들은 터라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승만 관련 서적들을 몇권 골랐습니다. 는 2008년 출간된 책인데 '친일근대화론'이 고개들던 시기와 맞물려 이승만을 재평가 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분위기 속에서 나왔습니다. 책 띄에는 "대한민국 건국을 김구 강력 반대! 김일성 폭력반대!" 라고 적혀 있어서 굉장히 자극적이었습니다. 로버트 올리버는 이승만의 정치고문으로서 건국과 이승만에 관한 핵심 증언들을 이 책에 담아낸.. 201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