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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3

승리 또 승리! 정말 감격의 밤입니다! 이렇듯 존경하는 두 분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동시에 제가 출마했었던 성북구에서도 믿고 따르는 분들이 대거 당선되어, 옳은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의 파이가 훨씬 커졌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이곳 서울시장 후보 캠프 상황실에서도 들뜬 마음으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생활정치, 준비된 정치가 지역에서 꽃피웠으면 좋겠습니다!! 2014. 6. 9.
박원순과 안철수 2006년 나이대와 맞지 않는 군대 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부대 내 도서관에서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안철수씨는 분명 훌륭했고, 홍정욱 7막 7장에서 느껴지는 이상으로 개인에 대한 성찰이 느껴졌다. 정말 노력하며 살았던 어떤 개인의 인간 승리였고 그걸 보는 독자에게 납득할 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줬다. 그리던 중 오늘 간만에 책꽂이에서 옛날에 발간한 '역사비평'을 들여다 보다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다. "일본전쟁처벌 지금도 가능한가, 1993년 봄" "12.12사건은 역사의 창고에 버려지는가, 1994 겨울" 저자, 박원순 1956년 생 박원순 1962년 생 안철수 둘다 유신과 신군부시절을 엇비슷하게 보냈을 나이. 안철수는 훌륭하게 성장하는 개인에 대해 이야기 했고, 박원.. 2013. 4. 28.
명분에 대하여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은 대부분 동기가 있다. 그 동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 자신의 판단몫이며 남이 함부로 잣대를 들이댄다거나 평가하는 것은 사람 관계에서 피해야할 행위 중 하나다. 이러저러한 정치의 현장에 있다보니 나 스스로도 남을 내 잣대로 평가하거나 단언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신영복 선생은 어느 책에서인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남을 비판한다고 내 그릇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아주 좋은 명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슴에 새길만한 문장이다. 다시 돌아와 내 행위의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본다. 대학을 채 졸업하지도 않았던 2010년, 지자체 선거에 관심이 많아 결합한 도봉구청장 선거의 동기는 "지역부터 중앙까지 민주진보" 였고, 이후 ngo 단체에 상근하다 사표를 .. 201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