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1 충격의 역사, 중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충격의 역사, 중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김동환의 人文일기 2011/08/18 17:36 이시대 성균관대학교 서중석 교수의 2010년 판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를 읽게 되었다. 최근 역사 문제, 그것도 해방 전후 역사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하던 차에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체득하였다. 서중석 교수의 글은 언제나 뇌 한쪽을 강력하게 때리는 효과가 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인식 체계가 얼마나 허접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근현대사를 공부해야 한다고 매일 같이 느끼고 느낀다.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지배 체제가 프랑스의 지배체제 보다 얼마나 가혹한 것이었으며, 한줌도 안되는 일제의 부일세력이 다시 주요 권력을 차지하면서 좌절되었던 '민중의 나라' 가 이후 걸어왔던 험난했던 길을 상기하는 것은 이젠 .. 2019.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