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유시민 저서 시리즈 필자는 한국에서 실천적 지성인을 손에 꼽으라면 유시민 전 장관을 늘 선두에 위치한다. 과도하게 정치 영역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경계한다면 말이다. 유시민의 삶의 경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늘 그의 고민의 흔적이 책으로 구체화되었다는 점이다. 이 한 부분만을 보더라도 나의 판단이 그렇게 그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는 1991년에 출간된 그의 산문집이다. 이 책은 젊은 청년이 자신의 운동관으로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역사에 대한 희망, 분단된 이 땅에 대한 연민, 그의 정치적 관점들이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유시민의 책 중 아마 가장 많이 읽힌 책 중 한권일 것이다. 수배생활을 하며 지은 이 책으로 생활의 근거와 동시에 유학자금까지 충당했다고 하니 그에게 있어서도 소중.. 2013.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