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1 소수정예의 역사 # 1884년 서구의 문물을 접하고 실학을 성리학에 대체되는 사상으로 받아들인 개화파는 청나라에 기대 정권유지에 급급했던 민씨정권을 타도하고자 갑시정변을 일으켰다. 민씨정권을 악으로 규정한 급진개화파와 민씨 정권 하에서의 점진적 개혁을 주장한 온건개화파의 노선갈등이 존재했으나 격변기에는 늘 그렇듯 타협없이 선명한 그룹에 힘이 실리기 마련. 베트남과 프랑스 사이에 전쟁이 발생하자 조선에 주둔하던 청군 1500명이 파병나간 틈을 타 급진파는 쿠데타를 일으켰다. 정권을 장악한 김옥균, 박영효 등의 급진파는 조선 내 일본 주둔군의 호위 속에서 민씨 세력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 그 유명한 14개 조 정강 1항에 청(중국)에 대한 사대를 끊을 것을 명문화 한다. 그때 이들의 나이대가 35~40 정도로 분포되어 있.. 201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