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회1 <무도>가 만난 안창호, 우린 그를 너무 모른다 MBC 팀이 8.15광복절 특집을 앞두고 미국의 대한인국민회를 찾았다고 한다. 방영분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대한인국민회의 방문은 자연히 광복절에 맞춰 도산 안창호 선생(아래 안창호)을 조명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레 기획되었을 것이다. 많이들 모르는 사실이지만 미국 리버사이드 시청사 앞 도로에는 동상이 3개가 있는데,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마틴 루터킹 그리고 안창호의 동상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 교민들 사이에서 대한인국민회와 안창호의 역사는 그렇게 현재에도 의미가 깊다. 그러나 막상 한국에서는 미주사회와 같은 실제적 위상보다 막연한 '스승'의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치열한 독립운동 선상에서 한 번도 물러나지 않았음에도 김구, 이승만, 여운형, 김규식, .. 2020.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