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처칠1 정치하는 어려움 세계 2차 대전의 양 진영에서 영웅으로 칭송받는 인물이 있다. 독일의 육군대장 에르빈 롬멜(1891~1944)은 사막에서 거침없는 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지형을 이용한 위장전술, 번개 같은 속도전에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경악하였다. 영국에 대한 독일의 잇따른 승리는 영국군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언론들은 그에게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전장에선 때때로 공식적인(?) 작전이 끝나면 상대 군인들을 배려했으며, 전쟁지에서의 현지 주민들은 롬멜의 군대를 해방군으로 인식하였다. 전쟁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사는 것이 전쟁 승리에 있어서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아는 것은 물론이었다. 독일과 영국에서조차 최고의 대우를 받던 롬멜은 그러나 뜻밖에도 자신의 상관인 ‘히틀러 암살’ 계획을 모의했다는 혐의를.. 2014.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