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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2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 지난 몇개월 동안 끄덕였던 글들을 보니 거의 과거사 일색이다. 내가 역사와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배설한 글들이 그렇다는 것이다. 6.4 지방 선거가 끝나고 두달간은 1945년 해방을 전후로한 정치시대상을 머리 속에 심어보려 김구, 안창호, 이승만, 김규식, 여운형, 박헌영, 조봉암, 최창익, 이재유, 이강국, 이주하, 김두봉, 김원봉, 김일성, 최용건과 같은 인물들의 행적을 좆았고, 또 이후 두달간은 조선시대 정치사에 집중해 본 기간이었다. 기존의 인식은 군주제 국가답게 1인 절대 지도체제가 절대적으로 작용된 국가가 조선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미 중기에 들어 '택군' 현상이 일어나면서 집단지도체제에 가까운 형태로 흘러간 사실을 보자니 '사림'의 정치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동시에.. 2014. 12. 30.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북한 현대사 시리즈 아무래도 한국현대사의 기초를 이해하려는 작업을 하다보면 북한의 역사에도 관심이 생기는 법이다. 까짓 북한의 역사라고 해봐야 몇년이나 되나. 같은 조선인이라는 인식으로 500년을 살았는데 그 십분의 일이 되는 역사 이해못할게 뭐가 있겠나 싶어서 책을 이리저리 뒤져보는데 그 동안 너무 많이 달라진 건 확실한 것 같다. 와 마찬가지로 북한 현대사의 기초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로 시작한 북한 현대사 공부가 시작되었다. 북한 현대사는 누구의 관점이 딱히 일반적으로 인정받는지 잘 모르고 있던 날에, 우연히 이종석 박사(전 통일부 장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석, 박사 과정에서 노동신문 전체를 탐독하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성실함은 대단하다 싶다 해서 찾은 는 이미 북한 역사 ..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