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1 도쿠가와 이에야스: 일본 전국시대를 읽는 법 “사람의 일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의 걷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된다.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전국시대, 일본이 무기를 버리게 했다고 평가받는 사람. 도쿠가와 이에야스. 야마오카 소하치의 불후의 명작 소설 '대망'을 극화한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정말 구성이 탄탄한 정치철학책이다. 사실 원작 대망에서 표현되는 일본식 표기들은 이름에서부터 다타데루, 다타쓰루 등 동어표기들이 많고, 이에야스 한 사람만 보더라도 어릴 때 이름은 다케치요에서 시작하여 이에야스까지 5개의 이름을 거치는 만큼 난해한 면이 많아 초반부터 이해하기가 어렵다. 몇년 전 몇번이나 시도했어도 대망 1권의 절반을 소화하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한 시도.. 2021.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