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창고1 <헌책방기행> 사당역 책창고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책이 하나있다. 얼마전 힘겹게 구한 강준만 교수의 한국근대사와 더불어 기다린 책인데 드디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개정판이 있지 않아 천상 대형문고에서도 구할 수가 없어 서울에 있는 헌책방에 미리 수배를 내렸는데 다행이도 덥썩 물린 것이다. 단 3000원짜리의 싼책을 구하기 위해 책만큼의 차비와 시간이라는 공을 들여 찾아간 곳은 사당역에 위치한 다. 서울에서 발로 찾아간 헌책방만 20개가 넘는데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너무나 많은 서점이 존재한다. 어딘가에는 내가 언젠가 읽고 싶은 책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주말 혹은 여유가 있을 때, 책방을 찾는 것은 소중한 여유시간이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찾아간 책창고는 근처에 대학가가 가깝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온갖 교양서적과 전문서적으로 가득찼다... 2013.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