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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3

<헌책방 기행> 동대문 인근서점 완전 정복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동대문 중고서점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그것때문만은 아니고요, 아버지께 토지완간세트를 선물해드리기 위해 찾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제 책은 안사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책 때문에 돈이 나가는 건 마찬가지군요.ㅋㅋ 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에 내리셔서 청계천을 건너면 우측으로 평화시장 건물이 나옵니다. 그 방향으로 주욱 서점들이 위치해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동화책, 그림책, 참고서, 잡지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서점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유림서점은 대표님과 아예 인터뷰를 하고 상세히 설명했기에 역시 패스합니다. http://blog.ohmynews.com/hope2010/339221 먼저 마주할 곳은 제가 제일 많이 방문하는 상현서점입니다. 이곳은 진짜 '전문.. 2013. 2. 26.
<희망을 주는 책 소개> 김대중 저서 시리즈 이번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책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편의상 DJ)은 다른 정치인들과는 판이하게 자신이 저술한 책보다 그를 음해, 비방하고자 하는 책이 많으며 누구보다 핍박을 많이 받아온 분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그분이 걸어온 길을 곰곰이 돌이켜보면 정말 한국에서는 수백년에 걸쳐 나오기 힘든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현실 정치 영역에서는 그로 인해 상처받은 정치인들도 많이 있었겠지만 그런 영역을 논의한다기 보단 김 전 대통령이 어떤 사고를 해왔나 미약하지만 들여다 보기로 하자. 참고로 소개하는 책들은 전부 집에 있는 책이기 때문에 제한된 양 밖에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언젠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한 모든 책을 다 수집할 각오를 갖고 있다. '경향신문사 출.. 2013. 1. 17.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 정치 비사를 듣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를 듣는 것 보다 한층 더한 재미를 준다. 6공의 황태자란 평가를 들었던 박철언씨가 2005년 이 책을 출간한다고 했을 때, 정계가 잠시 술렁였다. "혹여 누구를 타깃으로 쓴 것은 아닌가." 정치적 중심에 있었던 인물인 만큼 파급이 클 것이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논란이 되었던 정치자금에 관한 언급이 있었지만 그다지 큰 파급은 없었고, 무난히 묻혔던 이 책을 다시 주목해보려는 이유는 최근들어 노태우 정부의 성과에 주목하면서부은 터다. 최근 남, 북 관계 혹은 국제관계가 경색되면서 요즘은 왜그럴까? 물론 시기마다의 부침은 있는 것이지만 우리는 어떤 기조를 갖고 있는가? 하는 물음이 생겼다. DJ는 임동원 장관과 함께 시대를 풍미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이종석 장관, ..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