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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산주의운동사2

<헌책방 기행> 동대문 인근서점 완전 정복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동대문 중고서점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그것때문만은 아니고요, 아버지께 토지완간세트를 선물해드리기 위해 찾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제 책은 안사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책 때문에 돈이 나가는 건 마찬가지군요.ㅋㅋ 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에 내리셔서 청계천을 건너면 우측으로 평화시장 건물이 나옵니다. 그 방향으로 주욱 서점들이 위치해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동화책, 그림책, 참고서, 잡지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서점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유림서점은 대표님과 아예 인터뷰를 하고 상세히 설명했기에 역시 패스합니다. http://blog.ohmynews.com/hope2010/339221 먼저 마주할 곳은 제가 제일 많이 방문하는 상현서점입니다. 이곳은 진짜 '전문.. 2013. 2. 26.
<희망을 주는 책 소개> 대한민국史 대한민국史(한홍구, 한겨레신문사, 2003) “진보적 역사 읽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내친 김에 역사책에 대한 이야기를 몇 번에 걸쳐 해볼 필요성을 느낀다. 술자리에서 가끔 정치 얘기가 나오면 평소엔 그렇게 싫다가도 자칫 이때는 상대방에게 기가 죽을 것 같아 너도 나도 목 높여 정치를 얘기한다. 말이 얘기 한다는 것이지 누구나 소리 높여 ‘비판’한다. 사실 비판을 유발하는 것이 정치문제 뿐이던가. 가족, 친구, 상사 등에게서 고루 감정상하고 술자리에서 푸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유독 정치 문제에 있어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이를 뒤집어보면 대화가 잘 안 되고 싸움만 난다는 이야기려니 생각한다. 그때, 그때의 논리가 정황상 타협점을 찾더라도 다시 보면 등 돌리기 일.. 2013.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