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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게르니카 이야기 1937/4/26 독일공군 '콘돌군단'의 무차별 폭격으로 스페인의 작은도시 게르니카에 재앙이 내렸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족에는 성지나 다름없던 게르니카가 참극을 당한것은 스페인 내전 때 프랑코에 반대하고 공화파의 손을 들어줬다가 프랑코를 지지하는 독일군에 의해 학살당한 것이다. 주민 7000명중 1600명이 사망한 이날은 장날이 열리는 중앙광장이었고 도망가는 부녀자와 노인들에게 기총사격이 이어졌다. 조그맣고 평화를 사랑하는 소도시에 불어닥친 참극은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스페인을 떠나 파리에 머무르던 피카소는 이 소식을 듣자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떨었고 슬픔으로 그린 작품이 이 게르니카다. 미국에 소장되어 있던 이 작품은 스페인에 민주주의가 찾아왔을 때 돌려주라는 피카소의 유언에 따라 1981년 .. 2012. 12. 30.
처절하게 독서하기에 부쳐.. 인생의 여백이 너무나 커서일까? 아니면 여유가 있는 것일까? 대학 입학 후,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나의 빈 부분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았다. 한국사회에서 대학생들이 날개를 펴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많을까? 취업과 학점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커다란 원 안에서 튀어나온다는 것은 ‘반항아’ 아니면 ‘사회부적응자’가 되는 거다. 어느 순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을 한권 잡았다. ‘전태일 평전’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은 뜨거웠다. 그는 자신의 불행을 온몸으로 태워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사람의 삶이란 어느 순간에 가장 위대해지는지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사회와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 때로는 인문학적으로.. 2012. 12. 27.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2012. 12. 10.
문재인이 맞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우리사회에 훨씬 좋은 대안을 이야기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문재인은 차선이 아닌 최선의 후보입니다. 살아온 길을 알면 살아갈 길이 보이듯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만이 명백한 현실에서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그 길에 조그만 초석이 되고 오늘부터 선거 당일간 제 블로그의 대문에는 포스터가 정면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01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