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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4

충격의 역사, 중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충격의 역사, 중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김동환의 人文일기 2011/08/18 17:36 이시대 성균관대학교 서중석 교수의 2010년 판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를 읽게 되었다. 최근 역사 문제, 그것도 해방 전후 역사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하던 차에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체득하였다. 서중석 교수의 글은 언제나 뇌 한쪽을 강력하게 때리는 효과가 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인식 체계가 얼마나 허접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근현대사를 공부해야 한다고 매일 같이 느끼고 느낀다.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지배 체제가 프랑스의 지배체제 보다 얼마나 가혹한 것이었으며, 한줌도 안되는 일제의 부일세력이 다시 주요 권력을 차지하면서 좌절되었던 '민중의 나라' 가 이후 걸어왔던 험난했던 길을 상기하는 것은 이젠 .. 2019. 1. 27.
함께 하는 독서강독회-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서중석 교수(성균관대 정년퇴임)의 책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돌베개출판사, 2010)' 를 기본으로 독서강독회 핵심내용 정리! 국정원 사태에도 불구하고, 과거 관권 선거개입의 표본을 보여주셨던 김기춘 전 법무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사회적 패러독스를 애도하며. 챕터1. 일제의 지배정책 1. 1592년 임진왜란, 1876년 강제개항(강화도조약), 1910년의 일제강점기로 대표되듯 문화적 수준이 낮다고 판단한 국가에 의해 자행된 차별, 억압정책은 반일감정을 높였고, 세계에서 유례없는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토대를 이룸. 2. 러시아로선 감히 예측하지 못했던 일본의 도발로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전개된 러-일 전쟁은 1905년 육지에서의 봉천전투와 바다에서의 쓰시마해전을 끝으로 일본이 승리, 본격.. 2013. 8. 19.
함께 근현대사 스터디할 인원을 모집합니다. 1. 평소 한국 근현대 역사 및 정치사에 관심이 많으시고, 관련 서적이나 칼럼 등을 꾸준히 탐독하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2. 커리큐럼은 2010년 발간된 성균관대 서중석 교수님(2013년 퇴임)의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돌베개출판사)'로서 1910년대~40년대 항일운동-45년 해방 전후 새국가 건설의 과정-1960년 4.19혁명-1970년대 유신시대-70년대 말의 부마항쟁과 10.26사건-1987년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의미있는 포인트와 맥락은 전부 짚고 넘어갑니다. 3. 인원은 10명까지입니다. 강독회인 관계로 참가자들의 유대와 협력이 중요합니다. 4. 책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5. 커리큐럼이 끝난 후 협의에 따라 전문강사의 특강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2013. 8. 1.
<희망을 주는 책 소개> 한국 현대사 시리즈 대학교 1학년 우연히 알게 된 김옥현 시인으로부터 한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는 그렇게 내 손에 쥐어졌건만 정작 나는 역사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내용도 주욱 훑어본 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것이 계기가 된 걸까? 책꽂이에 꽂아있는 이 책은 시종일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다. 그 후로 함석헌 선생의 이름들이 낯설지가 않게 되고 궁금증은 더해만 갔다. "역사를 한번 알아보자" 해서 이런 저런 역사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내 전공과는 무관하지만(경영학)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은 그냥 왠지 당연한 얘기같아 교양도 쌓을 겸 읽은 는 강한 충격으로 나에게 나타났다. 후에나 안 것이지만 강만길 교수님의 그동안의 행보, 삶의 궤적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책은 분단된 한반도를 살아왔던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통..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