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원회 강화가 선명성 강화의 핵심.
현장방문 72건
간담회 160건
토론회 38건
사례발표 25회
기자회견 150건
법률상담 100건
타결·정리 49건(112건 중)
법안통과 8건
-조영민 선배님 정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보면 제도정당 내에서의 진보정치 강화 혹은 생활과 민생 정치의 영역을 어떻게 당의 중요한 노선으로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박근혜' 정치슬로건으로만 연명한다거나 국민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정치투쟁을 일삼는다는 비판 등으로 제3세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류'의 논리는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으로 인해 '강단진보' 의 수준으로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본다.
그렇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배재한 야권연대가 '노동자의 독자세력화' 나 '노동조합 강화' 와 같은 하부단위 건설에 주력할 것이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기엔 진보정당들의 위기가 심각해보인다.
결국 야권 테두리에서 발생하는 사회단체, 정당 내부의 선명성 대한 논의, 진보적 정체성의 논의도 그 실천의 최상에는 '을지로위원회'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다.
과거 당 대선평가보고서의 핵심은 '생활정치강화'로 귀결된다. 지금처럼 '간부정당' '명망가정당'의 수준으로는 집권할 수 없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이 담겨져 있었다.
'을지로위원회'의 확대는 생활정치의 확대로 수렴되고, 그만큼 당이 국민과 만나는 접촉면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이번 전당대회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과제는 어떻게하면 '을지로위원회' 의 활동상들을 지역화해낼까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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