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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의 view

을지로위원회 강화가 선명성 강화의 핵심

by 이시대 2015. 3. 2.

 

 

을지로위원회 강화가 선명성 강화의 핵심.

현장방문 72건
간담회 160건
토론회 38건
사례발표 25회
기자회견 150건
법률상담 100건
타결·정리 49건(112건 중)
법안통과 8건
-조영민 선배님 정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보면 제도정당 내에서의 진보정치 강화 혹은 생활과 민생 정치의 영역을 어떻게 당의 중요한 노선으로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박근혜' 정치슬로건으로만 연명한다거나 국민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정치투쟁을 일삼는다는 비판 등으로 제3세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류'의 논리는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으로 인해 '강단진보' 의 수준으로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본다.

그렇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배재한 야권연대가 '노동자의 독자세력화' 나 '노동조합 강화' 와 같은 하부단위 건설에 주력할 것이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기엔 진보정당들의 위기가 심각해보인다.

결국 야권 테두리에서 발생하는 사회단체, 정당 내부의 선명성 대한 논의, 진보적 정체성의 논의도 그 실천의 최상에는 '을지로위원회'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다.

과거 당 대선평가보고서의 핵심은 '생활정치강화'로 귀결된다. 지금처럼 '간부정당' '명망가정당'의 수준으로는 집권할 수 없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이 담겨져 있었다.

'을지로위원회'의 확대는 생활정치의 확대로 수렴되고, 그만큼 당이 국민과 만나는 접촉면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이번 전당대회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과제는 어떻게하면 '을지로위원회' 의 활동상들을 지역화해낼까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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