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오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 서적은 향수가 듬뿍 베인 모습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일으키게 만든다.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노풍' 이 분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추모와 향수로서만 그를 떠올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실패한 모습들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하는 과제를 이제는 고민할 때가 되었다. 진보세력에서 주장했던 신자유주의 노무현 정권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남, 북 화해 기조는 어떻게 계승해야 하는 가 하는 과제들 말이다,
그런 면에서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는 밑줄을 치며 읽어도 부족함이 없다.
한국 사상 가장 첨예하게 조선일보와 투쟁한 정치인은 무엇 때문에 언론과의 싸움에 나섰으며 왜 하필 조선일보인가 하는 점이다. '언론은 정치권력에 있어서 중립적이다'는 명제는 정말 맞는 것인가. 혹시 언론과 정치 권력과의 결탁을 현재 목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중에서도 왜 하필 조선일보인가.
정치 신입생으로서 조선일보와 싸운 노무현 전대통령은 정치인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에 싸웠어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노선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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