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역사를 전공하는 한 선배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받게 되었다.
<CEO 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 순간 한마디 내뱉으려다 말고 책을 찬찬히 훑어보았는데, 내뱉다간 실수를 할 뻔했다. 평소 정치권력에 CEO를 붙인다거나 정치행위를 한명의 위대한 결단쯤으로 해석하려는 책들은 10중 8,9 정치해석을 잘 못하는 사람이 쓴글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원제가 <Eyewitness to power: THE essence of leadership Nixon to Clinton> 로서 CEO같은 문장은 있지도 않은데 상업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CEO를 붙인 것 같다. 아무튼 리처드 닉슨, 도널드 레이건,제럴드 포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정치스타일과 중요한 사건등을 분석함으로서 책의 재미를 높였다.
여름 휴가철 '정치가'들이 읽어봐야 할 책으로 부족함이 없겠다.
<Eyewitness to power: THE essence of leadership Nixon to Clinton, 데이비드 거겐, 스테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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