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헌책방 기행23

<헌책방기행> 창신동 청계천서점, 헌책백화점 이번에 소개할 서점은 지난번에 소개한 창신동 영광서점이 있던 그 시장 속에 있습니다. 시장자체도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쉽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한번 더 언급하자면 지하철 1호선 동묘역 3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구수한 느낌의 시장이 나옵니다. 그 골목을 따라 한 20미터 정도 올라오면 바로 나오는 곳이 '영광'서점이고요. 이번에는 한 100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서점이 연달아 두개가 나옵니다. 행복한 일이죠.^^ 저도 헌책백화점이 옆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만큼 일찍 닫습니다. 헌 책 백화점은 마감시간에 가느라 자세히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각종 고시 서적류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은 다음번에 더욱 자세히 파악해야 할 듯. 그 바로 옆의 청계천서점도 규모가 상당히 큰 서점.. 2013. 2. 25.
<헌책방기행> 창신동 영광서점 이번엔 다른 동네로 한번 가봅니다. 제 기억에 의존한다면 동대문구 '창신동'이란 곳입니다. 지하철 1호선 동묘역이 창신동 맞나요? 흠,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하철 1호선 동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 곳이 시장입니다. 시골 어느길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장마당같은 분위기 번데기를 팔고 철이 지나도 한찬 지난 중고가전 가게 앞을 서성이는 어르신들... 그런 분위기 때문이라도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그런 공간에 영광서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장 안에는 중고서점이 세군데가 있는데 규모도 모두 상당한 편입니다. 동대문 중고서점을 싹 다 뒤져도 원하는 책이 안나오면 청계천 길을 따라 20분 정도를 걸어가서라도 들르는 곳이기에 더욱 '간절함?'을 간직하고 찾는 곳입니다. 게다가 중고서점.. 2013. 2. 25.
<헌책방기행> 홍제동 대양서점2 지난번에는 '지하' 대양서점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당당히 1층을 차지하고 있는 대양서점을 하나 더 소개해드립니다. 규모면에서 내용적인 면에서 대양서점 1과는 큰 차이가 있어 2라고 ㅇ름을 붙였습니다. 가시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고가도로 진입하기 전 바로 좌측 인도에 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80~90년대의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어 청년층이 볼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옛날 소설이 많은 편이죠. 부모님을 모시고오면 혹여 좋아하실 수도..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죠? 책의 외관이 대게 이렇습니다. 저기서 제일 깨끗해보이는 책이 '람세스'같은데 람세스로 나온지 한참되었기에, 다른 책들은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홍제동에 가신다면 대양서점 1.. 2013. 2. 25.
<헌책방기행> 홍제동 대양서점 이번에는 꽤나 유명한 중고서점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역을 고려했을 때(대학가도 아니고) 왜 유명해졌는지 선뜻 이해가 안갔지만 아무튼 많이들 찾는 곳 중에 한 곳인 홍제동에 위치한 대양서점. 저는 아주 우연찮게도 발견한 곳입니다. 책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보유량도 상당한 편이어서 그런지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죠.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3번 출구에서 하차하면 바로 우측에 골목이 하나 나옵니다. 한 블럭만 가면 간판이 보이니 찾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 약간 눈치가 보이는 관계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엄청 넓긴한데 못보여드려서 아쉽군요. 주로 비소설이 많은 것 같구요. 중, 고등학생 교과서 자습서도 눈에 띕니다. 영업은 평일 기준 오후 8시 30분까지 한다고 하니 근처에.. 2013. 2. 25.
<헌책방 기행> 수유동 신일서점 이곳은 동네에 있는 꽤 오래된 서점입니다.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는 편입니다만 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또 새로운 책들이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방문할때마다 심심치 않게 훌륭한 책들을 구매하곤 합니다. 분위기가 아주 제대로 헌책방 느낌이 납니다. 장독대들은 왜... 간판에 헌책, 우표, 옛날돈이라고 쓰여있지만 사실상 서적류가 대부분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이 정말 애매한데요. 4호선 수유역에서 혹은 버스 104, 109, 144번을 이용하여 화계사입구에서 내리시면 근방에 있습니다만 바로 찾기가 어려우니 전화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 참고로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책이 어지럽게 높이 쌓여 있는 것이 역시 헌책방다운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살펴보면 '녹두장군'과 같은 찾기 힘든 책.. 2013. 2. 13.
<헌책방 기행> 보문동 신광헌책 오늘은 간만에 새로운 곳을 개척해봅니다. 그동안은 주로 대학로 동대문 신촌일대만을 다녔는데 시간 날 때마다 짬짬히 바람도 쐴 겸, 새로운 루트를 파해쳐볼까 합니다. 제가 요새 강준만의 '한국근대사 산책'을 불나게 찾고 있는데 정말 한 곳도 없군요. 낱권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헌책방을 검색해보니 은근히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았던 '신광헌책'은 찾기가 약간 까다로운 애매한 지점에 있었습니다.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딱 한가지. 시내버스 273번을 타고 보문동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는데 우측으로 5미터 정도 내려오시면 위치해있습니다. 이런 공간이 두블럭이고요. 한쪽 블럭에서는 아저씨들이 신나게 얘기하는 중이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이 헌책방의 특징은 대하소설이 많은 .. 2013. 2. 13.